나디, 피지--(뉴스와이어)--아시아 생산성 기구(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APO)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피지 나디에서 제65차 국가 생산성 기구(National Productivity Organization, NPO) 책임자 워크숍 회의(WSM)를 개최했다. 피지 정부가 주최하는 이 연례 행사에는 19개 APO 회원국의 51개 NPO 대표와 고문들이 모여 친환경 생산성(Green Productivity, GP) 및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춘 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산성의 미래를 전망했다.
시작 세션에는 피지 부총리인 마노아 세루 나카우사바리아 카미카미카(Manoa Seru Nakausabaria Kamikamica)가 참석하여 섬국가들이 경제 성장과 긴급한 기후 행동의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직면한 고유한 도전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점점 더 가혹해지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삶의 방식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섬국가 국민들은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이중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APO 녹색 생산성 2.0: 앞으로의 길(APO Green Productivity 2.0: The Road Ahead) 보고서 출범이었다. 일본 외무성(MOFA) 과학기술 고문이자 APO GP 자문(GPA) 위원회 위원인 마쓰모토 요이치로(Yoichiro Matsumoto) 교수는 1994년 APO 창설 이래 GP 개념의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 기업, 개인이 생산성과 환경적 책임을 통합하는 GP 2.0 전략을 채택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사고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GP 2.0 기술 실무그룹의 의장인 친수린(Chin-Hsu Lin) 박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일본 외무성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발표에서는 GP와 AI의 통합이 어떻게 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2024-25년 APO 의장 겸 피지 국장인 존 마리티노 네마니(Jone Maritino Nemani)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라투 윌리암 마이발리 카토니베레(H.E. Ratu Wiliame Maivalili Katonivere) 피지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했다. 그는 기후 변화와의 전쟁을 위한 국제적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지속가능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GP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함께 생산성의 힘을 활용하여 지구를 보호하자”고 촉구하며 글로벌 환경 리더십에 대한 피지의 헌신을 강조했다. 또한 네마니 APO 의장은 GPA 위원회 의장인 마쓰모토 료이치 교수가 그를 대신해 보낸 APO GPA 위원회 초청을 수락하며 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는 지역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려는 피지의 노력을 반영한다.
이번 WSM에서는 NPO 책임자들이 2025년과 2026년의 프로그램 계획을 논의하는 전략 기획 세션도 진행되었다. 이러한 계획은 긴급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고 비전 2025 이후 조직의 전략적 전환을 형성해 가기 위해 GP와 AI를 활용하는 APO 회원국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지역이 지속적인 글로벌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제65차 WSM은 사회경제적 성장을 추진하고 보다 친환경적이며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 개발을 옹호하는 회원국들의 집단적 결의를 강화하는 데 있어 APO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APO 소개
아시아 생산성 기구(APO)는 상호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념하는 지역 정부간 기구로 비정치적이고 비영리적이며 비차별적이다. 1961년 8개 창립 회원국으로 설립된 APO는 현재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대만, 피지,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대한민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등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APO는 국가 정책 자문 서비스를 통한 회원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싱크 탱크, 제도적 역량 구축 이니셔티브, 지식 공유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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