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세아베스틸지주가 2023년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 연간 실적 리뷰
· 세아베스틸지주(연결)
- 고금리·고물가 기조 장기화 및 중국 경기 회복 지연, 유럽 시장 침체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제품 판매량 감소로 이어져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YoY -6.9%)
-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탄력적 가격 정책 운영 및 오일&가스향(向) 등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YoY +53.3%)
· 세아베스틸(별도)
- 전략적인 제품 판가정책 운영 및 수익성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YoY +1627.5%)
* 2022.4월부 신설법인으로 2022년은 9개월간 실적 반영
- 2022년 화물연대 파업, 통상임금 소송 관련 충당금의 선제적 반영 등 일회성 리스크가 해소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확대됐다.
· 세아창원특수강(별도)
- 유럽 STS 시장 침체, 국내외 주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니켈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매출 YoY -12.9%, 영업이익 YoY -42.8%)
* 2022년 STS 업황 호조로 세아그룹 편입 이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따른 상대적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 향후 전망 및 계획
· 대외 환경
- 중동 정세 악화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고(高)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저성장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이 전망된다.
- 국내 조선을 제외한 전방산업 부진 지속 및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해외 특수강 메이커와의 시장 선점 및 가격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 내부 대응
- 친환경 신제품 개발, 제품 품질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생산·품질·연구 등 전사적 역량 집중 및 고객과 시장 중심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저탄소·친환경에 대한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Green Steel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우주·수소·해양 등 미래산업향(向)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시장 선도적 포지션을 확보할 예정이다.
-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지역 블록화, 환경 규제 등 대응을 위해 해외 진출 거점법인의 네트워크 적극 활용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 최적 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과 전사적 품질체계 고도화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로드맵 시행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선도적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