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코스닥 314130)는 최대 주주인 배지수·박한수 대표가 보유 중인 주식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계좌에 예탁되며,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번 무상 출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배지수, 박한수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으며, 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는 기업문화 형성을 위함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와 신규타깃 항암제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파트너사와 꾸준하게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은 위암과 담도암을 대상으로 PD-1, PD-L1 계열 면역항암제와 병용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는 8월 임상 1상 IND를 신청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양 대표가 이번 우리사주조합 무상출연을 결정한 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매진해 온 임직원에 감사를 표하는 것”이라며 “최근 경영효율화 제고를 위한 사내 변화 속에서도 이번 무상 출연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강화하고 성장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