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 경연
제6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회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실황
성남--(뉴스와이어)--‘눈물의 무대’로 심사위원마저 울린 제8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가 2024년 12월 27일(금) 경기도 이천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를 넘어 음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무대를 선사하며, 개인 35명과 단체 4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는 장애인 음악가들에게 무대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연령대와 장애 유형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음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을 평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피아노 중등부의 이미르가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관악 대학부에서는 강승강이 전체 차상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 부문에서는 발달장애 단체 ‘소리울 듀오’가 1위를 차지하며 감동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홀리예코 프로젝트’는 단체 합창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통합의 의미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툴뮤직과 이천문화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롯데문화재단, SK텔레콤, 데일리한국의 후원으로 성료할 수 있었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대회의 품격을 더해준 김성혜(추계예대 강사) 소프라노를 비롯해 바리톤 이응광(이천문화재단 대표), 피아니스트 임효선(경희대 교수), 첼리스트 최경은(서울대 강사), 트럼페터 백향민(과천시향 수석·한예종 겸임교수)이 참가자들의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김성혜 소프라노는 얼마 전인 11월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창회 수익 일부를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에 후원하며 대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정은현 툴뮤직 대표는 “제8회를 맞이한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장애인 음악가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는 “음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서는 힘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 증거가 됐으며, 이런 특별한 행사를 공동 주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 내내 “참가자들의 음악으로 감격스러워 울고만 갑니다”라는 극찬을 남기며, 참가자들의 연주가 얼마나 특별했는지 강조했다.
수상자들은 2025년 2월 15일(토) 이천아트홀에서 열리는 수상자 음악회에 참여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수상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알리고, 음악을 통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툴뮤직 소개
툴뮤직은 소셜 뷰티 가치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 음악가를 육성한다. 음악 교육, 장애인 음악가 지원 사업, 아티스트 에이전시, 문화예술분야 취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툴뮤직은 다양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며, 장애인 음악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전문 아티스트를 위한 에이전시 서비스를 통해 그들의 커리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꿈꾸고 있다. 특히 툴뮤직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전문적인 환경에서 연주하고,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은 음악을 통한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다.